전주 동부대로 확장…에코시티 교통난 완화 기대

입력 2017-11-30 15:22
전주 동부대로 확장…에코시티 교통난 완화 기대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 동부대로의 확장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대규모 입주를 앞둔 에코시티 일대 교통난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176억원을 들여 추진한 송천동 전미로∼호성동 차량등록사업소 동부대로 3㎞ 구간 확장사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현재는 연말까지로 예정된 보행로 공사만 조금 남은 상태다.

기존의 4차로가 6차선으로 확장돼 출퇴근 시 동부대로 병목현상이 다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성동·전미동 일대에 조성 중인 에코시티의 본격 입주가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대규모 입주차량 급증 우려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해당 구간은 그간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없어 행인들의 안전사고가 항상 상존했던 곳이었다.

이번에 차도와 분리된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조성함에 따라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보행 권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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