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6시간 방범활동·온 가족이 봉사자…전북 자원봉사왕 선발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 자원봉사센터가 29일 부문별 자원봉사왕을 선정해 발표했다.
개인 부문은 김성량 자율방범대원, 가족 부문은 김용연 씨 가족, 단체 부문은 정읍시 자율방범연합회다.
김 방범대원은 익산 남중자율방범대 소속으로 올 한해 2천43시간을 봉사활동에 썼다.
거의 매일 6시간씩 남중동 일대에서 방범 활동을 하고 매월 2차례씩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했다.
틈나는 대로 호남환경감시단에서도 자원봉사를 했다.
김용연씨 가족은 올해 1천45시간을 봉사활동에 쏟아부었다.
온 가족이 연탄 나눔활동과 환경정화활동, 경로식당 무료급식 등의 험한 일을 마다치 않았고 전문성을 살려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지도와 영어교육 멘토링 등도 했다.
정읍시자율방범연합회는 900여명의 방범대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올해 6만5천여시간을 야간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환경정화활동에 썼다.
고지선 동조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나눔기부왕'으로 뽑혔다.
전북도 자원봉사센터는 29일 연 '2017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이들에게 표창장을 주고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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