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청년상인·중소기업 '예비 스타상품' 판매

입력 2017-11-29 09:17
이마트, 청년상인·중소기업 '예비 스타상품' 판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의 '예비 스타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2017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본선 무대를 통과한 29개 제품이 이마트 월계점을 시작으로 전국 10여개 점포에서 2주씩 판매된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30일부터 열리는 '전통시장 푸드 페스티벌'에는 청년상인들이 만든 14개의 예비 스타상품이 등장한다.

군산 공설시장의 '장 담그는 청년들'이 만든 '브라더 새우장'을 비롯해 서울 길음시장 '꽃물'이 만든 '꽃차', 문어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강원도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의 '거동 탕수육' 등 다양한 아이디어 먹거리가 있다.

중소기업 예비 스타상품은 청산이엔씨의 초미세먼지 차단용 크림인 '라제올', 바이로봇이 개발한 변신 드론 '페트론', 제이엠그린이 만든 주방용기 '알알이쏙' 등 총 15개 제품이 고객과 만난다.

이들 제품 중 테스트 판매를 거쳐 시장성이 확인된 제품은 최종 스타상품이 된다.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상품으로 선정된 12개 우수 상품은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중소기업 사라반도체의 고속충전기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4만7천개 판매되며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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