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범죄피해자 법정 동행 경호서비스 제공

입력 2017-11-29 09:13
제주지검, 범죄피해자 법정 동행 경호서비스 제공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지검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범죄 피해자를 보복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무술 유단자 경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지검은 제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호지원분과위원회 소속 무술 유단자들의 협조를 받아 범죄 피해자 법정 동행 경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인 출석 피해자가 법정을 오가는 동안 신변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손우창 형사3부장은 "범죄 피해자가 아니라도 보복범죄의 우려가 있는 제보자 등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범죄 신고자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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