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대추, 살구 주렁주렁 열리는 전주 한옥마을 만든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내년에 2억원을 들여 전주 한옥마을에 감, 대추, 살구, 앵두 나무 같은 향토 유실수를 대대적으로 심을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옥과 어울리는 우리나라 고유의 유실수를 심어 한국적인 멋을 살리려는 사업이다.
한옥 체험업을 운영하는 80여개 주택 내 정원과 한옥마을 주변의 자투리 공간에 주로 심는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유실수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풍경이 한옥마을의 전통미를 더욱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