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7-11-28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 "진심 다해 국회-청와대 소통다리 되겠다"



한병도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은 오늘 "더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며 "진심을 다해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의 소통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정무수석으로 승진 임명된 직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명 얘기를 듣고 바로 왔다.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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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베이징·산둥성만 韓단체관광 허용…롯데 호텔·쇼핑은 불허

중국의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이 오늘 회의를 통해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에 한해 일반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여유국은 이날 베이징(北京), 산둥(山東)성 지역 회의를 열고 한국 단체 관광 금지와 관련해 해당지역 일반 여행사들에 한해 1차로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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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혁신성장 주역은 민간…정부는 '서포트 타워'"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혁신성장의 주역은 민간이고 중소기업"이라면서 "정부는 민간의 혁신 역량이 실현되도록 산업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기술개발·자금지원·규제혁신 등을 지원하는 '서포트타워'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청와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차관 및 여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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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폐 논란 세월호 유골' 기존 수습자 이영숙씨로 확인

지난 17일 세월호 객실 지장물에서 발견된 유골은 기존 수습자인 이영숙씨로 확인됐다고 해양수산부가 오늘 밝혔다. 해수부는 "17일 수습한 유골에 대해 지난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국과수로부터 이영숙씨 유골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해수부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월 22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형태의 이씨 유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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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국정원 의혹' 원세훈 소환…MB청와대 공모 수사 시동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각종 정치개입 의혹에서 '정점'에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오늘 오후 원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재임 시절 국정원의 여러 의혹에 개입했는지를 추궁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국정원 댓글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받고 구속수감된 원 전 원장은 오후 1시 35분께 구치소 호송차에서 내려 조사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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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北 추가도발 가능성 예의주시…만반 대비태세"

정부는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의심케 하는 전파 신호를 포착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에 대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일본 언론 매체 보도에 대해서 합참이 구체적으로 확인해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공조 하에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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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부동산투기 '정조준'…581억원 추징·255명 추가 조사

국세청이 주택가격 급등지역의 다주택자, 분양권 양도자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 약 5개월 만에 581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주택가격 상승지역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탈세 혐의가 있는 255명을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오늘 이런 내용의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 중간 결과 및 추가 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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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에 발묶인 한국인 700∼800명 추정…잇단 결항에 발 동동

화산 분화의 여파로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항공교통이 마비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이 최대 8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피해가 빠르게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늘 관련 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이 시기 발리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대부분 신혼부부와 배낭여행객으로 하루 400∼500명이 한국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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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채용비리' 우리은행 인사 실무자 3명 전격 체포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우리은행의 인사 실무자 3명이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 검찰이 우리은행 채용비리 수사에 착수한 이래 관계자를 체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구자현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9시 30분께 인사 실무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된 이들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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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 기사도 야근수당 받고 휴가 간다…'표준계약서' 도입

택배 기사도 초과근무 수당을 받고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가 마련되고, 산재보험 적용 제외 사유가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제한된다. 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택배 기사로 일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택배서비스 발전방안'을 보고하고, 2022년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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