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애인 탁구 실업팀 탄생…29일 창단식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에서 장애인 실업 탁구단이 창단한다.
부산시 장애인체육회는 부산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29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장애인 탁구 실업팀 창단식을 한다.
창단식에는 부산 장애인체육회장인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체육 관련 인사, 장애인체육회 임원, 경기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 장애인체육회 탁구 실업팀은 오순정 감독과 국가대표 김기태, 신승원 선수, 이영민 선수, 김선길 선수로 구성된다.
앞으로 우수선수 1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부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월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개 종목에 9명의 소속 선수를 출전시켜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탁구 실업팀 창단으로 각종 국내대회와 전국체전에서의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나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실업 체육팀 창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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