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장문복 12월 음원 낸다…"정식 가수 데뷔는 아냐"

입력 2017-11-28 14:57
수정 2017-11-28 15:25
'프듀2' 장문복 12월 음원 낸다…"정식 가수 데뷔는 아냐"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장문복(22)과 성현우(21)가 다음 달 8일 신곡 '겁먹지 마'를 공개한다.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듀오를 결성한 건 아니지만, 팬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차원에서 음원을 발매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싱글 '겁먹지 마'는 성현우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워너원의 '네버'(NEVER)와 '에너제틱'(ENERGETIC) 등을 작업한 작곡팀 플로우블로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가사에는 두 사람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오앤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장문복과 성현우가 솔로로 활동할지, 팀에 속하게 될지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이번 싱글의 반응을 살펴본 뒤 정식 데뷔 방법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문복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초반에 '힙통령'으로 불리며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혔지만 최종 순위 27위로 마감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잇단 러브콜을 받고 로레알파리 모델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61위를 기록했던 성현우는 방송이 끝난 뒤 더바이브레이블에서 오앤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데뷔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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