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스트라이커 이과인, 손가락 골절수술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이탈리아 축구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30·아르헨티나)이 왼손 손가락뼈 골절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고 유벤투스가 27일(현지시간) 웹사이트(www.juventus.com)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이 언제 부상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과인은 전날 3-0 승리로 끝난 크로토네와 홈경기에서 왼손을 붕대로 두른 채 벤치에 앉았으나 실전에 투입되지 않았다.
유베투스는 이과인의 수술은 세데 사피엔티아에 디 토리노 클리닉에서 약 45분에 걸쳐 이뤄졌고 결과도 성공적이라고 전하면서 팀 전력 합류시점을 결정하는데는 며칠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1일로 예정된 세리에A(1부리그) 1위팀인 나폴리와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과인은 2015-2016시즌 나폴리에서 36골을 몰아넣으면서 세리에A 개인최다 득점기록을 66년 만에 경신, 득점왕에 오른 뒤 이적료 9천만 유로(한화 약 1천136억원)에 유벤투스로 옮겼다.
y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