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울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합동 공연
12월 8일 포항 공연은 지진으로 취소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해오름 동맹인 포항과 경주, 울산시가 함께 마련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오는 12월 1일과 15일 두 차례 열린다.
울산 시립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과 포항과 경주 시립합창단 등 200여명이 관객에게 '라 트라비아타'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베르디 작품인 '라 트라비아타'는 한 여인의 젊음과 아름다움의 허망함과 신분 차별, 죽음에 성찰 등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12월 1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공연한다.
12월 8일로 잡힌 포항 공연은 지진으로 취소했다.
경주예술의 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공연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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