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내달 9∼10일 유럽한인차세대대 대회

입력 2017-11-28 10:04
파리서 내달 9∼10일 유럽한인차세대대 대회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프랑스한인회 차세대팀(회장 문혜진)은 내달 9∼10일 파리 메리어트 샤를드골 에어포트 호텔에서 '유럽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럽 각국의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의 역량결집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문직 종사자·공무원·예술가·사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9일 '글로벌 시대 한인 차세대 네트워킹의 중요성'과 '선거역사로 다시 보는 대한민국'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10일에는 '이중 정체성' '한인들의 주류 사회 진출' '차세대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럽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유럽에서 한인사회의 역량을 키울 방법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세계한인차세대대회'의 유럽지역 역대 참가자들이 주축이 돼 신규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주프랑스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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