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수중소기업인 5명·기술장 5명 선정

입력 2017-11-27 16:31
광주시 우수중소기업인 5명·기술장 5명 선정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2017년 우수중소기업인에 링크옵틱스 최용원 대표 등 기업인 5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망받는 우수 기술인에게 수여하는 기술장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강성진·송성식 씨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중소기업인상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선정한다.

기술장은 지역 제조업체에서 신기술 개발, 원가절감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술인에게 주어진다.

기업인상으로 최 대표 말고도 파워텍 이구선 대표, 엠텍정보 정성철 대표, 삼각에프엠씨 김봉두 대표, 명신메디칼 손종기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기술장에는 기계·금속분야에 강성진씨 등이, 전기·전자는 한남진(삼성전자), 화학은 허남근(금호타이어), 기타분야에서 송근종(매일유업)씨가 선정됐다.

우수 중소기업인에게는 경영안정자금 한도증액과 추가 이자 차액보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 중소기업청년인턴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기술장에게는 승급, 가점, 포상금, 국내외 교육연수, 인사고과 반영, 사내강사 지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장려금으로 매년 200만원씩 3년간 총 600만원을 준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기술 개발, 품질관리 활성화 등 생산성 향상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중소기업인과 기술장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