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라믹의 날' 기념식… 소재-수요기업 상생 논의

입력 2017-11-27 14:26
28일 '세라믹의 날' 기념식… 소재-수요기업 상생 논의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장관상 표창·기술적 애로 논의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오는 28일 서울에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 12충에서 '2017 세라믹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세라믹연합회가 주관한다.

'세라믹 소재-수요기업 상생협력'이란 주제의 기념식은 산·학·연·관이 혁신적인 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한 결속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열린다.

1부는 기업과 기관에서 주제발표에 이어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전 LG디스플레이 이남양 상무가 '평판디스플레이 산업과 세라믹스', 한국세라믹기술원 김경자 기업지원본부장이 '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 고도화 전략',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안형수 수석이 '신소재 부품산업협의회 및 소재부품 기본계획' 등을 발표한다.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는 2부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유공자 포상, 세라믹 소재 수요기업 기술 미팅과 리셉션을 통해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이어진다.

세라믹산업 발전에 기여한 6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과 장관 상장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원혜영 국회의원, 염동열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세라믹 산·학·연·관 세라믹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라믹연합회는 1969년 11월 28일 위생도자기공장 준공식에 '요업진흥비'를 건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 당시 11월 28일을 '세라믹의 날'로 정하고 매년 같은 날 행사를 하고 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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