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봉투·문서·배지…"그때 그시절 기록으로 남기세요"
증평군 역사 기록물 수집 나서
(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역사 기록물 수집에 나선다.
1990년대와 2003년 개청 당시의 월급봉투, 손으로 쓴 결재 문서, 옛 공무원증, 배지, 기념품, 상패 등 증평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훈장이나 포스터, 사무기기, 사진, 앨범, 필름도 수집 대상이다.
군이 이 사업을 연중 추진하기로 한 것은 증평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후세에 넘겨 주기 위해서다.
군은 매년 우수 기증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줄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과 함께 군내 경관 사진 기록화 사업과 마을기록 만들기 사업도 하기로 했다.
경관 사진 기록화 사업 대상은 군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경관, 농촌경관 등 8개 분야 92곳이다.
군은 매년 한 차례 같은 시기, 같은 지점에서 경관 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군의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은 개청 15주년을 맞는 내년에 기록 사진전을 열고 화보도 발간하기로 했다.
군은 또 군내 200여개 마을의 유래와 주민 생활상을 담은 기록도 만들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변화상과 발전상, 생활상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괴산군에 속해 있던 증평은 1990년 12월 31일 충북도 증평출장소가 됐다가 2003년 8월 30일 충북의 막내 기초자치단체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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