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웹드라마 '오늘도 Go 高' 페이스북서 공개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등 고민 시트콤 형식으로 다뤄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를 공개한다.
충남교육청은 27일 오후 5시 웹드라마 '오늘도 Go 高'를 교육청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늘도 Go 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나평범'과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뭐 하나 못 하는 게 없는 엄친딸 '엄진아' 등 다양한 특성과 장래희망을 가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그린 학교 드라마이다.
진로·진학, 우정,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시트콤 형식으로 그려낸다.
출연진은 모두 실제 고등학생으로, 나평범 역은 천안업성고 1학년 최규영, 엄진아 역은 같은 학교 2학년 하보미 학생이 각각 맡았다.
대본도 학생들이 직접 썼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웹드라마 제작 계획을 세워 타이틀 공모, 출연학생 오디션 등을 거쳐 이달 천안업성고에서 촬영을 마쳤다.
지난 21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작과정과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완전 기대됩니다', '본방사수', '꿀잼, 대박' 등의 많은 댓글이 달려 벌써 화제가 되고 있다.
유희성 도교육청 공보담당관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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