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 체험상품 확산' 맞손

입력 2017-11-27 09:21
조달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 체험상품 확산' 맞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공급…숲 감성충전·트레킹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7일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 체험상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소백산 자락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과 계약한 산림치유 체험상품은 건강, 명상, 다도, 문화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구성됐다.

산림치유서비스는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정부·공공기관뿐 아니라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로 편의성도 높였다.

산림치유 체험상품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워크숍, 동호회, 교육연수 등 단체의 자체 행사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유대감 증진,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향상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숲 감성충전'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으로 떠나 면역력 증진과 심신안정, 스트레스를 낮추는 건강증진 활동이다.

'활력 충전 트레킹'은 걷기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고 심폐기능과 근육·골격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명상·다도·건강 프로그램도 인기를 끈다.

지순구 조달청 차장은 "산림치유 체험상품 공급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추구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양질의 여행서비스 상품을 계속 공급해 국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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