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성엘에스티, 무상감자·유상증자 소식에 신저가(종합)

입력 2017-11-27 15:39
[특징주] 오성엘에스티, 무상감자·유상증자 소식에 신저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오성엘에스티[052420]가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27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성엘에스티는 전 거래일보다 27.59% 떨어진 412원에 마감했다.

장 중 한때 403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개장과 공시에 급락하며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도 발동됐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의 17배가 넘는 2천263만여주로 집계됐다.

매수·매도 상위 창구에는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보통주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한 뒤 48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무상감자와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결손금 보전 및 자본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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