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편성된 '김생민의 영수증' 4.8%로 출발

입력 2017-11-27 08:33
수정 2017-11-27 09:36
정규 편성된 '김생민의 영수증' 4.8%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대세 짠돌이' 김생민의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이 시청률 4.8%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방송한 '김생민의 영수증' 1회 시청률은 전국 4.8%, 수도권 5.0%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한 KBS 1TV 청소년드라마 '안단테'는 1.4%, MBC TV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6.0%, SBS TV에서 재방송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4.7%의 시청률을 보였다.

팟캐스트 방송으로 시작, 지상파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입성했던 '김생민의 영수증'은 정규 편성된 후 분량도 기존 15분에서 70분으로 늘었다. 이에 첫 방송에서는 '생생민 정보통', '출장 영수증' 등 새로운 코너들을 선보였고 개그맨 김지민과 배우 정상훈 등 스타 게스트들도 함께했다.

김생민은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된 데 대해 "꿈을 꾸는 느낌이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저녁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MBC TV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 6.6%-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방송한 '오지의 마법사'는 6.9%였다. SBS TV '런닝맨'은 5.6%-8.6%, '판타스틱 듀오2'는 8.8%-12.5%로 집계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는 파업 여파로 재방송을 내보냈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6%, '1박2일'은 10.2%를 기록했다.

이보다 늦은 시간 방송한 KBS 2TV '개그콘서트'는 7.2%로 집계됐으며, SBS TV '미운 우리 새끼'는 16.1%-20.8%를 기록하며 지난 10월 이후 오랜만에 다시 20%를 넘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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