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 VR 콘텐츠 사업' 문체부 공모에 선정

입력 2017-11-27 08:12
'울산 고래 VR 콘텐츠 사업' 문체부 공모에 선정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와 남구가 고래를 테마로 제안한 VR(가상현실) 체험 사업 'Whale Watching VR 상상 그 이상'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VR기업인 투엠비게임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남구청, 노바테크, 심지 등과 함께 고래 테마 VR 체험존 조성에 나선다. 국비와 시비 등 15억7천500만원으로 장생포 JSP 웰리 키즈랜드에 조성한다.

문체부는 VR콘텐츠 산업 성장,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을 벌였다.

총 30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22개 과제가 접수됐고,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울산을 포함해 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27일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VR콘텐츠 산업의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고 장생포를 중심으로 한 고래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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