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 만에 자금 순유출

입력 2017-11-27 07:33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 만에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36억원이 순유출됐다.

931억원이 새로 설정됐으나 1천767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다시 2,540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조정세를 보이자 차익 실현을 위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449억원이 순유입돼 닷새째 자금이 들어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4천225억원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19조5천935억원, 순자산은 120조4천447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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