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 템플스테이·사찰음식 알린다
불교문화사업단, 멕시코·아르헨티나·브라질서 홍보행사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멕시코·주아르헨티나·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지도법사인 형민 스님이 강연을 맡는다.
28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정관계 인사, 언론 관계자, 멕시코 현지인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소개와 사찰음식 강연·시연·시식이 진행된다. 연근 약밥, 곤드레 장떡, 두부우엉조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9~30일에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에서 요리 전공 학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다식과 사찰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12월에는 아르헨티나(5~6일)와 브라질(9일)에서 사찰음식 강연·시식과 탁본 체험·엽서 쓰기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올해 미국 뉴욕,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등지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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