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활용법 한눈에…증강·가상현실 활용 '버추얼가이드'

입력 2017-11-26 10:04

제네시스 활용법 한눈에…증강·가상현실 활용 '버추얼가이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사용자 안내서를 내놨다.

제네시스가 26일 공개한 3D 모바일 매뉴얼 애플리케이션(앱)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는 ▲ AR 매뉴얼 ▲ 버튼 스캐너 ▲ 360VR ▲계기판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R매뉴얼은 엔진룸, 차량 외관 정보를 3D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전달한다. 제네시스 사용자가 차의 한 부분을 카메라에 담으면, 해당 부분 부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스마트폰 등 화면에 나타난다.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액 등 소모품 점검 방법도 3D 이미지로 알려준다.

버튼 스캐너는 차량 센터페시아(중앙조작부)의 버튼(공조·냉난방 등) 기능과 작동 방법을 소개한다. 역시 소비자는 카메라를 통해 자세한 동영상 설명을 볼 수 있다.

360VR 기능을 실행하면 마치 제네시스 차 안에 있는 것처럼 360°내부 모든 곳을 둘러보며 각 장치에 대한 동영상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계기판 안내 메뉴에서는 계기판의 수많은 경고등과 표시의 의미와 기능을 이미지와 텍스트로 배울 수 있다.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 앱은 모바일 운영체계에 따라 안드로이드의 경우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의 경우 iOS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