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로밍서비스' 추진…"해외에서도 하나멤버스 쓴다"

입력 2017-11-26 08:00
'파이낸셜 로밍서비스' 추진…"해외에서도 하나멤버스 쓴다"

하나금융,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 컨소시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에서도 손쉽게 하나멤버스를 쓸 수 있도록 플랫폼 연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통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 컨소시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는 하나금융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와 해외 금융기관 및 유통업체, 포인트 사업자의 플랫폼을 연결해 자유롭게 포인트를 교환·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휴대전화 로밍서비스처럼 해외에서도 금융 서비스를 편히 쓸 수 있는 '파이낸셜 로밍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하나금융의 구상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일본 미즈호 은행·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대만 타이신은행, 태국 시암은행 등 10여개국 3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하나금융은 향후 러시아, 터키, 인도, 필리핀, 캐나다 등으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해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주고받고, 가맹점에서 바코드·QR코드로 자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태 회장은 "참여기관 확대 등으로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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