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공모가 5만5천원…27∼28일 청약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공모가를 5만5천원으로 결정했다.
코스메틱 풀 서비스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지난 22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희망가 범위의 상단인 5만5천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668곳의 기관이 참여해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천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올해 코스닥 '패스트트랙'(상장 간소화 절차)을 적용받은 두 번째 기업으로 27일과 28일 청약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 기업 공개로 1천100억원을 조달해 플랫폼 서비스 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기획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인용 대표는 "글로벌 첫 사업 모델을 개척한 만큼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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