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쟁사박물관 건립 추진 시민 세미나 열린다

입력 2017-11-24 08:05
부산 전쟁사박물관 건립 추진 시민 세미나 열린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27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전쟁사박물관(가칭) 건립 관련 시민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부산전쟁기념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진행 사항을 부산시민에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1월 30일 부산에 전쟁기념관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전쟁기념관의 명칭을 부산전쟁사박물관으로 임시 사용하기로 하고 향후 시민 공모 등으로 적절한 명칭을 결정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부산전쟁기념관 용역을 수행하는 김용승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회장(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의 추진사항 보고와 각계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부산전쟁사박물관을 특색있고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