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대구·광주시민 손잡고 상생의 미래를 만들자"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23일 "대구와 광주시민이 함께 손잡고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 미래 자동차엑스포 개막식에서 "광주와 대구, 제주 등 3곳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형 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을 추진하며 굳게 손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시장의 엑스포 참석은 지난 7월 권영진 대구시장이 광주에서 열린 국제그린카전시회에 참석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그는 이어 "대구와 광주는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연대를 해 왔으며 상생을 위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광주와 대구는 2013년 달빛동맹을 맺은 이후 꾸준히 교류해오고 있다.
민선 6기 이후 협력 분야를 확대, 청소년, 여성, 공무원에 그쳤던 인적교류가 농업인, 언론인, 법조계 등으로 넓어졌으며 협력 과제도 5개 분야 30개에 달한다.
두 도시는 올해부터 로봇산업 분야 전시회에 달빛 동맹관을 설치해 영호남 기업인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 제공과 정보 교류의 장을 열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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