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회전익항공대, 10년간 6천시간 무사고 비행

입력 2017-11-23 13:46
중부해경청 회전익항공대, 10년간 6천시간 무사고 비행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회전익(헬기)항공대는 2007년부터 10년 동안 6천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 중구 영종도 중부해경청 항공단 회전익항공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서영민 경위 등 2명이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중부해경청 회전익항공대는 1989년 8월 경기도 김포에서 헬기(Bell-412) 1대로 창설됐다.

2001년 10월 인천 영종도로 옮긴 이후 2007년 5월부터 단 한 건의 비행 사고도 내지 않고 임무를 수행했다.

이 기간 총 비행 거리는 지구 둘레를 33차례 이상 선회할 수 있는 132만㎞에 달했다.

현재 헬기(AW-139) 2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연간 640시간 가량 서해 상공을 누비며 해상 경계나 응급환자 이송 등을 하고 있다.

이원희 중부해경청장은 "앞으로도 해경 항공기는 바다 안전 지킴이로서 고난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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