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쏟아지는 수능…충북 6개 시·군 오전 10시 대설 예비특보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기상지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충북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대설 예비특보는 24시간 내 대설 주의보(적설량 5㎝ 이상)나 대설 경보(20㎝ 이상)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충북에서는 청주시를 비롯해 증평군, 옥천군, 음성군에서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다.
기상지청은 이날 낮 동안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다음 날 새벽부터 오후까지 곳에 따라 최고 8㎝까지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동안은 눈발이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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