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산-김해경전철, 수험생 무료탑승·핫팩 응원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부산-김해경전철이 2018년도 대입 수능 수험생 무료탑승과 핫팩 응원에 나섰다.
부산-김해경전철은 23일 하루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탑승하도록 안내했다.
경전철이 수능 수험생 무료탑승 이벤트를 펼친 것은 2011년 9월 개통 이후 처음이다.
수험생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도 했다.
직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수능 시험장이 몰린 김해 수로왕릉역과 박물관역 등에서 핫팩 400여 개를 수험생들에게 전하며 격려했다.
경전철은 고사장 정숙 유지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기로 했다.
이날 수능 듣기평가 시간 중에는 고사장 인근인 수로왕릉역∼박물관역 구간 소음 방지를 위해 감속 운행에 들어간다.
수능 시험이 끝난 후에도 직원들은 오후 10시까지 각 역사에서 수험생 안전수송과 귀가를 돌본다.
남훈 부산-김해경전철 사장은 "수험생들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펼치며 안전수송과 최상의 시험장 조건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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