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제2대 원장에 이응세 교수 임명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한약진흥재단 제2대 신임 원장에 이응세 전(前) 상지대 한의과대학 교수(55)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1986년 졸업하고, 1995년 같은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지대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개소한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원장은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위원과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와 한의약 분야의 정책개발 및 조직관리 경험을 쌓았다.
특히 산·학·연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운영에 대한 경륜과 리더십을 구축했다.
세계전통의학 분야 기관·학회와의 교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의약 세계화 부분에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원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성 있는 역량과 추진력을 발휘해 근거중심의 한의약 연구 역량의 고도화,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세계화 사업 등을 수행할 적임자로, 한약진흥재단의 한의약 표준화와 과학화,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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