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놓으면 먹힐 4차 산업혁명 기술 뭐가 있을까
23일 코엑스서 세미나…KISTI 선정 10대 기술 발표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유망기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올해로 12번째인 이 세미나는 KISTI 선정 미래유망 기술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다. 매년 2천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제시되는 10대 미래유망기술은 웹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 패키지, 스마트 의류(Smart Clothing),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3차원(3D) 수리모델링 소프트웨어, 바이오 잉크, 바이오 프린팅으로 제작된 인공장기·조직, 착용형 보조로봇(외골격로봇), 고령자 돌보미 로봇,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등이다.
정량적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유망 아이템 신규 50건 중에서 선정했다고 KISTI는 설명했다.
50건의 신규 아이템은 벤처투자사(VC) 투자 정보나 인수·합병 정보와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추렸다.
유재영 KISTI 중소기업혁신본부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유망산업 근간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국내 4차 산업혁명 현주소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겐 미래 유망산업을 엿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화상 중계를 통해 부산(부산대학교)·대구(경북대학교)·광주(광주과학기술원)에서 동시 시청할 수 있다. 페이스북 라이브로도 볼 수 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