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먼지 민원'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이전 추진
2021년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로 이전 예정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가 도로관리사업소 이전을 추진한다.
현재 청주시 청원구 주성사거리에 있는 도로관리사업소는 인근에 1천6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상가가 입주하면서 중장비 가동에 따른 소음, 먼지 발생과 교통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을 받았다.
도는 110억원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2만8천900여㎡의 터로 도로관리사업소를 이전하기로 하고 공유재산 교환 승인,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도는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내년까지 마친 뒤 2019년 부지조성, 청사 건축공사에 들어가 2021년에 이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로사업소가 이전하면 율량·주중동 등의 생활여건이 개선되고, 도로사업소 역시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하게 돼 도로 관리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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