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설영희, '2018 SS 오뜨꾸뛰르 컬렉션' 개최

입력 2017-11-21 17:59
디자이너 설영희, '2018 SS 오뜨꾸뛰르 컬렉션'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디자이너 설영희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제이그랜하우스에서 '2018 봄·여름 설영희 오뜨꾸뛰르 컬렉션'을 개최했다.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는 '무제 : 제목없음'으로, 설 디자이너는 "디자인의 분야는 무궁무진한데 어느 하나의 컨셉트를 잡는 것이 불가능해 주제를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설 디자이너는 꽃을 모티브로 해 이번 컬렉션을 꾸몄다. 모시, 스웨이드, 가죽, 천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100여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설 디자이너의 아들인 양현준 디자이너의 패션쇼와 보석 디자이너 사분금의 쥬얼리 쇼도 함께 개최됐다.

패션쇼에 앞서 서울 동부구치소 불우수용자와 가족 돕기 바자회도 진행됐다.

1986년에 데뷔한 설 디자이너는 올해 한국 섬유패션 디자이너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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