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양현종 등에 감사패

입력 2017-11-20 14:53
광주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양현종 등에 감사패

송종욱 행장 "고객중심 은행 만들자"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은행은 20일 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아타이거즈의 V11을 이끈 양현종 선수와 49년 동안 최장수 고객인 남화토건 최상옥 회장 등 각 부문에서 선정한 감사고객 1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광주은행이 4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많은 시련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광주·전남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끝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과 지역민, 주주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이 50년을 뛰어넘어 100년 은행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고객중심의 은행, 사회적 책임경영, 수도권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한 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혁신 등으로 100년 역사를 향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 행장은 "직원과 같이 성장하는 행복한 은행, 고객과 함께하며, 만나면 꿈이 이뤄지고,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든든한 친구 같은 고객중심의 은행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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