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응항 주변에 해양체험·관광편익시설 추진

입력 2017-11-20 10:36
군산 비응항 주변에 해양체험·관광편익시설 추진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일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시설 확충과 항만 활성화를 위해 비응항 주변에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군산해양수산청과 공유수면 사용허가 및 항만부지 조건부 사용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다.

시는 2018년까지 38억원을 들여 비응도 모래사장과 비응공원을 연계하는 산책로 1.8km를 개설하고 해안 경치를 볼 수 있는 쉼터 1곳과 사진촬영장소 3곳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레포츠를 즐기도록 화장실과 샤워실 등의 편익시설을 마련하고 관광객 휴식터, 해양레저 복합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우 시 관광진흥과장은 "사업을 마치면 새만금 시작점인 비응도에서 해양레저와 관광을 즐기게 된다"며 군산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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