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비스 명장' 선발 기술올림픽 개최

입력 2017-11-19 10:00
LG전자, '서비스 명장' 선발 기술올림픽 개최

서비스엔지니어 73명 경쟁…고용부 장관상에 정성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는 사내 '서비스 명장'을 선발하기 위한 '2017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의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서비스 엔지니어 73명이 참가해 총 19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예는 강원도 원주센터 소속 정성필 엔지니어가 안았다.

대회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PC 등의 제품에 임의의 불량을 만들고, 고장 부위에 대한 정확한 수리능력과 수리에 걸린 시간 등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기술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 대통령상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능력을 향상시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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