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경영진, 지스타서 일일 현장 운영자로 참여 '눈길'
(부산=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넷마블 경영진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축제 '지스타'에서 일일 현장 운영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권영식 대표를 비롯해 백영훈 부사장, 김용규 부사장 등 넷마블 경영진은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넷마블 부스를 찾은 관람객을 맞이하고 직접 게임을 설명했다. 전날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자사 부스를 방문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현장 소통'에 나선 것이다.
넷마블은 이달 28일 출시 예정인 '테라M'을 비롯해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 등 4종의 모바일 MMORPG를 일반에 선보이고 있다.
권영식 대표는 "대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직접 현장 운영에 참여했다"며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지스타에 방문한 관객은 4만111명으로, 첫날 기준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다.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 다양한 e스포츠 대전을 선보인 액토즈소프트는 자사의 e스포츠 리그 WEGL 부스에 첫날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넥슨 부스에는 1만5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신작 게임 체험에 참여했다.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4'는 3천400명이 넘는 유저가, '오버히트'는 7천600명이 넘는 유저가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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