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푸단대서 한국어교육포럼…한중학자 170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중국의 한국어교육연구학회와 공동으로 19∼20일 중국 상하이 푸단대에서 '2017 중국한국어교육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내 한국어 교육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교육 효과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로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한국 9개 대학 교수와 중국 50여 개 대학의 한국어·한국학 관련 교수·연구자 170여 명이 참가한다.
기조강연으로 서울대 권재일, 윤여탁 교수가 각각 '한국어학 교육에서의 한국어사 강의'와 '한국학의 세계적 위상과 한국어교육학의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
중국 교육부 소속 비(非)통용어 교육분야 학술단체인 한국어교육연구학회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교육 네트워크로 2001년 이후 발표 논문이 1천여 편에 이른다.
재단은 2001년부터 학회의 학술대회·워크숍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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