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현택환·최장욱 교수, 영향력 상위 1% 연구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대 공과대학은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와 최장욱 교수가 '세계의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지난 15일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를 의미한다.
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의 에디터(편집자)로 활동 중인 현 교수는 논문 누적 피인용 횟수가 3만7천회를 넘는 등의 탁월한 연구성과로 글로벌 HCR에 선정됐다.
최 교수는 차세대 나트륨 이차전지 개발 성과로 이번 HCR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3천300명의 글로벌 HCR 중 한국인 수상자는 28명이라고 서울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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