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교육문화재단 시행 울산참교육인 대상에 신정고 이성일 교사

입력 2017-11-15 16:32
대원교육문화재단 시행 울산참교육인 대상에 신정고 이성일 교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대원교육문화재단은 올해로 15년째인 울산 참교육인 대상에 신정고등학교 이성일 교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사는 '얘들아, 하브루타로 수업하자' 책을 발간해 토론 수업 확산에 기여하고, '토토즐 카드'를 만들어 토의·토론을 활성화하기도 했다.

또 26차례 외부 특강을 통해 학생 참여 수업과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하고, 융합수업 모형 개발과 확산에도 앞장섰다.

울산시교육청 교원능력개발평가 업무 추진단과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 등에서도 열심히 활동했다.

대원교육문화재단(이사장 박도문)은 1995년 설립된 이래 울산시 관내 중고생 442명의 장학생을 뽑아 4억4천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을 펼쳤다.

학생들의 학업과 인성교육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참교육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사기 앙양과 스승이 존경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2년 울산 참교육인 대상을 제정했다.

지금까지 14명의 참교육인을 선정해 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울산 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울산시 저소득층 중고생 25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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