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혼합현실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 21일 국내 출시

입력 2017-11-15 11:00
PC용 혼합현실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 21일 국내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혼합현실(M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를 21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동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만들었다.

3.5형 듀얼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880x1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며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와 마이크가 내장돼 있다. 6자유도(6DOF)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하게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윈도우10을 지원하는 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권장 사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이상 그래픽 카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인텔 코어 i5 이상 CPU, 8GB 램(RAM) 이상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21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하거나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살 수 있다. 가격은 7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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