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승엔터프라이즈, 3분기 깜짝실적에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가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에 15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전 거래일보다 6.88% 오른 2만3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만3천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신발을 제조하는 화승엔터프라이즈는 3분기에 작년 같은 분기보다 46% 증가한 1천940억원의 매출과 173% 늘어난 21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시장 전망치를 27%, 144% 웃도는 수준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승엔터의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더 좋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베트남 법인 성장에 중국, 인도네시아 인수 효과가 가세하면서 생산 능력은 지난해 4천800만 족에서 올해 5천500만 족, 내년에는 8천만 족, 2020년에는 1억 족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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