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수험생, 산사에서 스트레스 풀어요"
전등사·낙산사서 고3 수험생 위한 산사청춘캠프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은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치른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산사청춘캠프를 운영하다고 14일 밝혔다.
천년고찰 강화도 전등사(11.30~12.2)와 강원도 낙산사(12.7~12.10)에서 각각 2박3일,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캠프다.
광고인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대표, 김선우 시인, 일감 스님 등이 청춘 고민과 세상이야기, 문학과 사랑 등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사찰 음식을 즐기고 타종 체험도 할 수 있다.
낙산사에서는 설악산 권금성과 만해 스님 출가사찰인 백담사를 탐방하고 동해바다 일출을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교육원은 이메일(jin419@buddiwm.or.kr)을 통해 신청을 받아 각각 5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 02-20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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