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미소 아름다운 평창'…강원도 자원봉사자 15일 출범
18개 시군 1천여명 참석…지역·통역안내로 '정·멋' 선사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기간 강원도 지역과 통역안내를 맡을 자원봉사단이 공식 출범한다.
도는 15일 강원랜드 컨벤션센터에서 '따뜻한 미소, 아름다운 평창' 강원도 자원봉사자 출범 선포식을 한다.
출범식에는 18개 시군 자원봉사자 1천여명과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다.
출범식 식전행사로 사물놀이와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공식행사에서는 추진경과 안내와 자원봉사자 응원 메시지 전달, 결의문 낭독, 성화봉송 퍼포먼스 등을 통해 성공개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 내빈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단합 퍼포먼스를 펼치며 성공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선포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인 8종의 단체복도 발표하며, 초청가수와 치어리딩 공연으로 자원봉사자 출범을 축하한다.
도는 앞으로 내년 1월 현장 직무교육을 마지막으로 자원봉사자 육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는 내년 2월 5일부터 올림픽 대회 21일간, 패럴림픽 대회 14일간 18개 시군 전역을 누비며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도의 따듯한 정과 멋을 선사하는 등 지역과 통역안내를 한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14일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성공은 도민 여러분과 자원봉사자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하며 이들의 열정과 헌신이 평창을 환하게 밝혀줄 것"이라며 "현장에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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