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몰, 3년반만에 BI 교체…서비스 대대적 리뉴얼

입력 2017-11-14 10:51
LF몰, 3년반만에 BI 교체…서비스 대대적 리뉴얼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패션기업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이 3년 반 만에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 '패션엘지닷컴'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LF몰은 2010년 통합몰 성격의 '엘지패션샵'으로 개편됐다.

이후 2014년에 사명 변경과 함께 LF몰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30∼50대 고객들을 많이 확보한 LF몰은 최근 수년간 패션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확충해왔다.

LF몰은 "10∼20대 젊은층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 폭넓게 사랑받는 '스타일리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도약하기 위해 젊고 신선한 감각이 가미된 신규 BI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BI는 자사의 심벌마크 색상인 빨강을 기본색으로 채택했다. 고객 개개인에게 알맞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LF 구성원들의 열정과 도전 의지를 상징한다.

2개의 사각형은 소비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집약된 LF몰의 IT 개발 및 플랫폼 운영 능력을, 3개의 원형은 의류·잡화·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감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는 LF몰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의미한다.

트렌디한 상품을 언제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쇼핑몰'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

LF몰은 신규 BI 론칭과 함께 고객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LF몰에 입점한 약 1천100여개의 브랜드를 성별, 품목 등 직관적인 기준으로 나열했다.

또 이를 다시 소재, 패턴, 핏 등 다양한 조건으로 정렬(필터링)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서비스 리뉴얼을 함께 단행했다.

동영상 쇼핑 채널 '냐온'(LFON), 품절 상품 재입고 알림 기능, 간편 회원 가입 등의 서비스도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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