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위원장이 추천한 국제스포츠 안내서 출간
'글로벌 스포츠 시스템: 인간의 확장'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지구촌이 열광하는 올림픽과 월드컵의 무대 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대형 스포츠 행사의 조직과 작동 원리를 설명한 책 '글로벌 스포츠 시스템: 인간의 확장' 출간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스포츠연맹(IF),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스포츠중재법원(CAS) 등 국제스포츠계를 안내하는 이 책은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론' 대학원 강의를 바탕으로 한다.
강의를 맡은 이원재 박사와 수강생 대학원생들이 초안을 잡았고, 유승민 IOC 선수위원, CAS 중재위원인 박진원 변호사, 이강은 WADA 매니저 등이 집필에 참여했다.
이 책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추천을 받았다.
바흐 위원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세계 스포츠 시스템이 어떻게 조직화하는지 탁월하게 조망함으로써 세계 스포츠 시스템뿐만 아니라 현대 올림픽 스포츠의 근본적인 철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맥락과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이 책은 올림픽을 거대한 플랫폼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대단히 의미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고 평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의 각 회원 단체와 시·도 체육회 임직원은 물론, 스포츠를 연구하는 이들의 필독서"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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