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차기 회장 선임절차 개시…24일 회추위

입력 2017-11-13 15:35
생보협회, 차기 회장 선임절차 개시…24일 회추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생명보험협회가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개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24일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서면으로 부의하기로 했다.

생보협회 이사회사 9개사는 15일까지 안건에 입장을 회신해야 하지만 특별한 이견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보협회 회추위는 삼성·한화·교보·농협·동양생명 사장 등 내부 인사에 한국보험학회장, 리스크관리학회장을 더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생보협회는 2∼3차례 회추위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총회에 안건을 올릴 계획이다.

다음달 8일까지인 현 생보협회장 임기를 넘겨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 경우 후임자가 뽑힐 때까지 현 회장이 직무를 수행한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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