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생, KQ뮤직과 전속계약…블락비와 한솥밥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3인조 그룹 '더블에스301'의 허영생(31)이 KQ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KQ엔터테인먼트는 13일 "가수 허영생은 국내외에서 스타성이 입증된 가수"라며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예기획사 소속 뮤지션으로는 베이빌론, 이든, 루시 등이 있다. 또한 KQ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세븐시즌스에는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소속돼 있다.
지난 2005년 '더블에스501'(SS501)로 데뷔한 허영생은 동방신기와 경쟁하며 아이돌 2세대의 주축을 이끌었지만, 2010년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사실상 팀이 해체되자 솔로 활동을 해왔다.
그는 SS501로 활동했던 김규종·김형준과 2016년 1월 '더블에스 301'로 재결합했으나, 그해 12월 김형준이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으로 입대한 뒤 개인 활동에 매진해왔다.
KQ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허영생은 뮤지컬 '올슉업' 출연과 음반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허영생 개인과만 맺은 것으로, 더블에스301 활동의 지속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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