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亞트럼프' 比두테르테와 첫 정상회담
양국관계 발전 방안 논의…지난 5월 박원순 시장 보내 친서 전달하기도
(마닐라=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기자 =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6시45분(현지시간) 마닐라 시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의 트럼프'라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상호 투자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20대 교역국에 해당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 특사로 보내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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