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입력 2017-11-12 15: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이명박 "적폐청산이 개혁인가…감정풀이·정치보복 의심들어"



이명박 전 대통령은 12일 여권의 적폐청산 활동과 관련해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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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은 도발중단·美선 잇단 대화 언급…국면전환 기로

북한과 미국에서 모두 지금의 위기 상황을 누그러뜨리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북핵 상황이 '도발과 제재'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대화로 국면이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북한이 두 달 가까이 도발을 중단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고강도 대북 비난에도 상당히 절제된 반응을 보이자 미국도 이에 화답하듯 점차 대북 대화에 무게를 둔 발언들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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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항모 3척 오늘 동해 작전구역 모두진입…항공사격 등 훈련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3척이 12일 동해상의 한국작전구역(KTO)에 모두 진입해 우리 해군 함정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군 당국은 "로널드 레이건호(CVN 76),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 71), 니미츠호(CVN 68) 등 미국 항모 3척이 오늘 오후 동해 KTO에 모두 진입해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O 외곽에 있던 항모 3척 중 1척은 전날 KTO에 진입했고, 나머지 2척은 일본 작전구역에서 미일 훈련을 마치고 이날 KTO에 들어오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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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관계복원 공식화…유통·관광 "유커 복귀 빨라지나" 기대

한중 정상이 양국 관계복원을 공식화함으로써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해제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관광, 유통, 화장품, 식품 등 국내 업계에서는 양국 정상이 사드 갈등을 봉합하고 관계를 개선하자고 뜻을 모음에 따라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복귀 등 구체적인 성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12일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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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수출의 세계 점유율, 사상 최고치 찍는다

우리나라 수출이 최근 호조세를 보이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수출(상품)의 특징과 우리 경제에 대한 기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시장에서 우리 수출이 차지한 비중은 3.3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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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 취업자 10월에도 23% 감소…7개월 연속 20%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조선업의 고용보험 가입자(취업자) 수 감소율이 지난달 23.1%를 기록하면서 7개월 연속 20%대 감소세를 이어갔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조선업종의 상시 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2천200명 줄어 23.1%의 감소율을 보였다. 전달인 9월(23.0%)에 비해서는 감소율이 0.1% 포인트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율은 4월(22.1%)부터 7개월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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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3차 구속영장 발부 이번주 결론…내달 초 결심 전망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2차 구속기한 만료일이 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판부가 최씨의 3차 구속영장을 발부할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의 2차 구속기한은 이달 19일 24시 만료된다. 최씨는 작년 11월 20일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 모금 등의 혐의로 1차 구속기소 됐다. 이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후원금 강요 혐의 등으로 재판부가 다시 구속영장을 발부해 1심 구속기한 6개월에 6개월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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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서울서 3만명 노동자대회…도심 곳곳 고공농성

전태일 열사 47주기(13일)를 맞아 12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약 3만명 규모 노동자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노동자들이 서울 곳곳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민주노총 소속 건설노조·공공운수노조·금속노조 등 산업별 노동조합들은 오후 1시께부터 서울역광장, 광화문, 명동 등에서 각자 사전대회를 연 다음 오후 3시께 서울광장에 집결해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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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과태료 최대 200만원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단체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합동점검을 오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시설은 장애인이 이용할 가능성이 큰 대형마트, 공공체육시설, 읍·면·동사무소, 자연공원 등 전국 3천708개소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비장애인 차량이 주차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장애인 주차표지가 있는 차량이더라도 보행장애인이 타지는 않은 경우 역시 단속 대상이다. 주차표지 위변조,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 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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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광군제 하루 매출 28조원…예상 뛰어넘은 39% 폭증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의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 판매 행사에서 일일 판매액이 예상치를 훌쩍 넘은 28조원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광군제 행사가 진행된 11일 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매출액이 1천682억 위안(28조3천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207억 위안보다 39.3%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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